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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풀뿌리대회, 연방의원들에게 한인 정치력 알려

워싱턴DC 연방의회를 찾은 600여명 한인 풀뿌리 운동가들이 내세운 각종 의견과 질문들에 연방의원들이 귀 기울인 하루였다. 미국 대선의 해에 미주 한인 정치력을 결집하고, 선거 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을 이루기 위해 개최된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 둘째 날,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나뉘어 170여명의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 지역 문제와 한인관련 이슈들을 논의하는 등 ‘로비활동’을 했다. 특히 뉴욕주 찰스 랭글 의원은 참석자들과 의사당에서 만나 한인들의 적극적인 풀뿌리 활동을 격려했다. 랭글 의원은 “이번 임기로 은퇴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인들을 위한 이슈에 관심을 갖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각 참석자들은 포괄적인 이민개혁, 한미동맹,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들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 일본군 위안부, 한국인을 위한 취업이민비자 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의원 및 주요 보좌관들과 대화를 나눴고, 선거 후인 내년 개원할 제115대 연방의회에서 이같은 이슈를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양당의 대통령후보 캠프에서 찾은 아시안 관련 정책 담당자들과 한인 풀뿌리 운동가들에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내세우는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 캠프에서는 벨릉-홍 민주당 전국위원회 아시안아메리칸 코커스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트럼프 공화당후보 캠프에서는 와리드 파레즈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벨 릉-홍 위원장은 “오늘 모인 한인 대학생 여러분들 중에 미국 첫 아시안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고 믿는다”면서 “50대 50으로 양분된 미국의 각종 선거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의 힘과 정치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 최초로 아시아계 연방장관을 임명했던 빌 클린턴 대통령처럼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각종 정책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레즈 자문위원은 “한국계 미국인들의 저력과 미국사회에 대한 공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 문제가 구체적으로 재협상될 것”이고 “주한미군 철수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한인 대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벨 롱-홍 위원장은 버니 샌더스 의원의 돌풍으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공약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 지에 대해 “진보적인 샌더스 의원 지지자들과 보통의 미국 국민들을 모두 아우르는 정책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파레즈 자문의원에 대한 질문들은 한층 더 날이 섰다. 트럼프 의원과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송곳 질문으로 유명세를 탔던 조셉 최 군(하버드 대) 등이 트럼프 후보의 극우적인 공약과 정책의 현실성을 묻자 파레즈 의원은 뭉뚱그린 대답으로 무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활동에 대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은 “의회 로비활동을 통해 한인들의 힘을 연방 정치인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회장은 “전국 대도시에서 각각 수십명의 한인들이 모였지만 워싱턴 일원에서 모인 한인들이 너무 적어 실망스러웠다”면서“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좀 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같은 전국적 대회에 더욱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날 저녁에는 500여명의 한인과 15명의 연방의원을 비롯 한미 외교 정치 관계자들이참석하는 대형 만찬이 열려 전국 한인들의 조직된 정치력을 연방의회에 과시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2016-07-08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 워싱턴서 개막

미주 한인 정치력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선거 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는 대규모 전국대회인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가 6일 워싱턴 DC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대선의 해를 맞아 한인들이 결집, ‘80% 한인 유권자 등록, 80% 투표’라는 ‘8080 캠페인’을 실현시켜 정치력 신장을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워싱턴 한인 연합회(회장 임소정)가 주최하고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각지에서 600여명이 등록했다. 대회는 교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1세 중심의 일반인부와 차세대 중심의 대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인부에는 워싱턴, 뉴욕, 뉴저지, 시카고, LA,달라스 등 전국 한인사회 대표인사 200여 명이 참여해 유권자 등록,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종 교육과 미팅이 펼쳐졌다. 300여명의 전국 한인 학생들이 참여한 대학생부에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주류사회 정치 참여, 연방 정치인들에 대한 로비활동, 한인 차세대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방법 및 풀뿌리 운동가로서의 사명감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연이어 실시됐다. 첫날에는 일반부에서 KACE 김동석 상임이사의 ‘대선 브리핑’, ‘8080 캠페인 교육’ 강의와 그룹미팅이 이뤄졌다. 김 상임이사는 대선 브리핑에서 “공화당 식의 풀뿌리 운동으로 돌풍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가 올 대선에서 예상을 깨고 승리할 가능성도 높다”면서“이런 때 한인들이 정치적 결집을 통해 대선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 미주한인들의 정치적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부에서는 민주당 경선후보 대니 샌더스 선거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건강보험 개혁운동가 폴 송 박사,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5 선거구에 출마했던 로이 조 변호사의 강연, 환경운동가 조용정씨가 이끈 ‘시민운동 101’ 강의가 펼쳐졌다. 또 연방하원 찰스 랭글 의원의 한인 보좌관인 한나 김과 국무성 여성문제 정책 자문가 그레이스 최 씨가 함께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대회 둘째날인 7일(목)에는 연방의회 방문 및 하원의원 면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의 아시아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정책 설명회가 예정됐다. 또한 하얏트 호텔에서 7시부터 개최되는 대형만찬에는 안호영 주미대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심재권 국회 외교 통일위원장 등 한국 정치인 및 외교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16명 이상의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한미동맹과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 등을 역설할 예정이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2016-07-07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 개막, 정치 역량 결집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주 한인 정치력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장이 될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KAGC)가 6일 워싱턴DC서 개막한다. 워싱턴 한인 연합회(회장 임소정)가 주최하고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주관해 사흘간 워싱턴 DC 하얏트 호텔, 홀리데이 인, 연방의회에서 펼쳐지는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에는 전국에서 한인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300여명은 한인 대학생들로 대회에서는 차세대 한인들의 풀뿌리 운동과 정치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대회에는 20여명의 연방의원, 한국 및 전국 주의회 소속 정치인들과 양국 외교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은 “풀뿌리 대회에서는 올 대선에서의 투표 참여율 증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면서 “선거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한인 정치력 신장에 직결되므로 전국 한인들이 시민권 등록과 선거인 등록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사흘간 미국대선 브리핑, 풀뿌리 운동에 대한 중점 교육,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할 지역 활동가 교육을 비롯해 연방의회 및 지역구 연방의원 방문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대회 이튿날인 7일 저녁 워싱턴 DC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대형 만찬을 통해 한미 정치인들과 외교관계자 및 한인 주요인사들이 교류한다. 행사는 사흘간 미국대선 브리핑, 풀뿌리 운동에 대한 중점 교육,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할 지역 활동가 교육을 비롯해 연방의회 및 지역구 연방의원 방문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대회 이튿날인 7일 저녁 워싱턴 DC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대형 만찬을 통해 한미 정치인들과 외교관계자 및 한인 주요인사들이 교류한다. 한편 대회 주최인 워싱턴 한인 연합회와 대회 주관을 맡은 시민참여센터 측은 전국 한인관련 정치 행사로 가장 큰 규모와 중요성을 가진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를 대선의 해에 한인 1세대와 차세대들의 정치적 역량을 결집, 확대시킨다는 목표와 선거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해 실질적인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2016-07-05

'풀뿌리운동' 커지고 강력해진다…6일부터 DC서 콘퍼런스

연방의회에 한인사회 여론을 전달하는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KAGC)'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상징하는 워싱턴DC 연례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선과 연방 상·하원 선거를 앞두고 50개 주에서 대학생 200명을 비롯해 한인 600여 명이 워싱턴DC에서 한인사회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와 뉴욕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7월 6일부터 2박3일 동안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1차, 2차 때보다 한인 신청자가 2배 가까이 늘고 연방의원들의 참여 의사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LA한인회 등 전국 60여 한인단체는 연방의원과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목소리와 정치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KAGC는 ▶한인사회 단결과 네트워크 강화 ▶주요 현안에 대한 한인사회 여론 결집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주류사회와 소통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자발적 시민운동이다. 3년 만에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텍사스, 시애틀, 시카고, 알래스카 등 전국 한인사회가 호응해 대표적인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한인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 ▶지역구 연방의원 면담 및 여론 전달 ▶차세대 한인 육성 등의 방안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2016년 대선 및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세미나가 열린다. 7일에는 그룹별 지역구 연방 상·하원 면담, 공화당·민주당 대선 캠프 전략가 초청 정책 토론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 은퇴를 앞둔 찰스 랭글 하원의원은 한인 참가자 전원을 의사당에 초청해 환영인사를 전한다. 오후 6시30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리는 갈라 행사에는 에드 로이스·주디 추·로레타 산체스 의원 등 상·하원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8일에는 연방하원 아태계코커스 의장인 그레이스 맹 의원이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 평가회의에 참석한다. 행사를 준비한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이사는 "참가자들은 각 지역구 의원을 직접 만나 여론을 전달하고 유권자 등록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전국 33개 대학의 한인 재학생 약 200명을 초청해 차세대 육성에도 나선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풀뿌리 운동에 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LA에서 30명, 오렌지카운티에서 20명 가량의 한인이 참가한다. 로라 전 회장은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는 명실공히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실천하는 교두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이 행사가 더 커질 수 있도록 LA 등 남가주 지역에서 관심과 지원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 일정과 내용은 웹사이트(kagc.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6-30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풀뿌리 운동’

2016 미주 한인 전국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가 7월 6일부터 2박 3일간 워싱턴 D.C. 미연방의회에서 열린다. 시민참여센터(KACE)가 주최하는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는 미 전역의 한인사회활동가 및 단체, 한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워싱턴 D.C.로 초청, 2박 3일간 풀뿌리 정치 참여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 한인들의 시민사회 참여 증진 및 정치력 결집, 풀뿌리 활동가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인 2세 대학생 풀뿌리 운동 프로그램인 ‘KAGC U’가 창단되기도 했다. 올해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일정으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의사당 방문 및 일리노이 피터 로스캄·밥 돌드·태미 덕워스 연방하원의원 등 다수의 연방의원과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7월 7일 오후 6시에는 갈라가 열려 함께 대화·식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 전역의 한인 활동가 및 단체, 한인지역사회 지도자 및 학생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반 200달러, 청소년 100달러, 대학생은 무료다. 시카고 지역 KAGC U 담당자 이상기 변호사는 “대선을 앞둔 중요한 해이다.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미주 한인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투표 참여율은 20%밖에 되지 않는다. 유대인처럼 투표를 통해 권리를 찾고 또한 목소리를 높여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비행기표, 숙박 등을 무료로, 저녁은 1회를 제공한다. 방학을 맞아 워싱턴 D.C.도 방문하고 한인사회를 위한 중요한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참석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KAGC U 웹사이트(kagc.us/u/)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847-208-8617. 김민희 기자

2016-06-16

LA서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18일 LA한인회관서 개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단체들이 주최하는 '2016 미주한인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 LA'가 18일 LA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LA한인회, 한미연합회, 가주한미포럼 등이 공동 주최한다. 콘퍼런스는 ▶한인사회 단결 ▶주요 현안에 대한 일치된 의견도출 ▶정치력 신장 ▶주류사회에 여론 전달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워싱턴 DC에서 자발적 시작됐다. 주최측은 7월 워싱턴DC 전국 행사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한인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풀뿌리 운동 중요성, 민주.공화 대통령 선거 브리핑,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위안부 문제, 한미 외교 및 경제, 저소득층 아파트, 건강보험' 등 남가주 한인사회 주요 현안 발표를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 LA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주최 측은 한국 왕복항공권, 아이패드, 영화 관람권 10장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중.고등학생은 사회봉사 8시간 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LA한인회는 한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참여도 당부했다. 차기 LA한인회장인 로라 전 현 수석부회장은 "DC 연례행사 때는 연방 의회 사무실에서 의원들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고 전국에서 모인 한인들과 네트워크도 쌓을 수 있다. 한인 부모들이 자녀의 안목을 넓혀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미 전역 한인들이 모이는 워싱턴 D.C 행사는 7월 6일부터 2박3일 동안 열린다. 주최 측은 참석자에게 항공권 최대 250달러 지원, 호텔 2인 1실 숙박을 지원한다. ▶문의 (323)732-0700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6-15

"풀뿌리 운동으로 한인사회 정치력 키우자"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시민참여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가 오는 17일 열린다. OC한인회 김종대 이사장과 멘토23재단, 한마음봉사회, 아리랑합창단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9일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콘퍼런스 개최 배경과 향후 OC에서 벌일 풀뿌리 운동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시민참여 풀뿌리 운동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역 현안을 이슈화하고 한인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입법화하기 위해 벌이는 운동이다. 뉴욕에 본부를 둔 '시민참여센터(KACE·상임이사 김동석)'가 처음 시작한 운동이며 현재는 전국 각지의 한인단체가 KACE와 연계, 현지 사정에 맞는 이슈를 선정,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인들을 규합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7월부터 출범할 25대 한인회 회장 당선자인 김종대 이사장은 "한인회와 KACE가 17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오렌지카운티 지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며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선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일할 지역 지도자 발굴 ▶풀뿌리 운동에 대한 교육 ▶7월 6일부터 사흘간 워싱턴DC에서 열릴 전국 콘퍼런스 참가 및 관련 논의 ▶가든그로브 시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추진에 대한 한인들의 의견 수렴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위해 OC선출직 공직자의 1.5, 2세 한인 보좌관들과 11월 선거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루어진다. 25대 한인회 부회장으로 내정된 박영선 OC한인변호사협회장은 "가든그로브시의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공청회는 물론 시의회에도 한인주민, 업주들의 뜻을 충실히 전달해 관철시키는 것은 풀뿌리 운동의 기본정신에 따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과 박 회장은 지난달 18일 가든그로브 시가 주최한 공청회에 참석,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안에 대해 한인 다수가 반대하고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수정노인아파트 한인 주민들이 반대하는 화장시설 건립허가 관련 공청회도 한인회가 나서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멘토23재단 정영동 고문은 "멘토23 회원과 그 자녀 등 6~7명이 워싱턴DC 전국 콘퍼런스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OC콘퍼런스에 참가하려면 15일 오후 3시까지 전화(714-530-4810)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선 빵과 음료가 제공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사설. 9일 김종대 차기 OC한인회장과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OC 시민참여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 직후 한자리에 모였다.

2016-06-09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준비 착착

오는 7월 6일부터 사흘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3회 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를 앞두고 행사를 주관하는 시민참여센터가 동북부 지역 준비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3일 뉴저지주 포트리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를 위해 워싱턴 지역에서는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 데이비드 한 수석부회장, 워싱턴 한인무역협회 폴라 박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첫 날에는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소개 및 전국 협력지역 풀뿌리 운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미 대선 현황 분석 및 한인들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하는 등 풀뿌리 정치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저녁에 열린 만찬에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뉴저지주 캠든카운티의회 수잔 신 의원 등 정치인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론 김 의원은 “풀뿌리 운동과 한인사회의 참여”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한인 정치력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행사 이틀째인 4일에는 참가자들이 올해 열리는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전국대회에 대한 참가 계획과 주요 아젠다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소정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매년 DC에서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이라는 목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컨퍼런스가 DC에서 매년 개최된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지역 한인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 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컨퍼런스 참가비는 1인당 200달러로 2박3일의 호텔 숙박과 컨퍼런스 만찬 및 조식 등이 모두 포함된다. 임 회장은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DC 정치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스스로의 정치의식을 높이는 큰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세용 기자

2016-06-07

“한인 풀뿌리 운동 성공시키자”

오는 7월 6일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펼쳐지는 제3회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뉴욕, 시카고, LA 지역 한인사회가 자체 행사를 잇달아 연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이 대회는 한인 차세대 지도자 양성과 함께 올 11월 대선을 맞아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결집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는 한인사회 단결과 정치력 신장 및 주류사회에 한인여론 전달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자발적 시민운동이다. 뉴욕과 시카고, LA와 알래스카 등 미 전역 한인사회가 호응하자 2015년 행사 때는 연방 상·하원 외교위원장 등 의원 10명이 참석한 바 있다. 올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오는 6월3일, 4일 양일간 열리는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뉴욕’ 행사에는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을 비롯해 동부지역 주요 한인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뉴저지 포트리 지역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워싱턴 지역 전국대회의 준비 및 대통령 선거를 맞아 미주 한인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논의 할 것이라고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가 밝혔다. 이와함께 임소정 회장은 이 행사에 함께 참석할 워싱턴 지역 한인 인사 및 1.5세 및 2세 한인 차세대 동포들을 모으고 있다. 임 회장은 “전국 한인 풀뿌리대회를 통해 한인의 정치력신장을 높임으로써 미주한인커뮤니티를 강하게 만드는데 동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대회 참석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버스대절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텔 숙박비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A한인회, 한미연합회, 가주한미포럼은 오는 6월 18일 LA한인회관에서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LA’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남가주 한인들이 시민운동에 참여해 미국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목소리와 정치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은 “소수계가 주류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려면 우선 이슈를 만들고 세력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7월 워싱턴 DC 전국 행사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한인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워싱턴 D.C.에서 열릴 풀뿌리운동에 시카고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 4월30일 KA보이스가 주최하고 KACE(시민참여센터)가 후원한 2016 전국풀뿌리운동컨퍼런스(KAGC) 시카고 준비 모임이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와 김동찬 대표가 나서 ‘풀뿌리 운동이란 무엇인가’와 ‘준비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지역 주류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2016-05-27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풀뿌리 운동' 확산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워싱턴 D.C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를 앞두고 LA 지역 한인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LA한인회, 한미연합회, 가주한미포럼은 6월 18일 LA한인회관에서 '2016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 LA'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남가주 한인들이 시민운동에 참여해 미국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목소리와 정치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인 풀뿌리 운동 콘퍼런스는 ▶한인사회 단결 ▶주요 현안에 대한 일치된 의견도출 ▶정치력 신장 ▶주류사회에 여론 전달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자발적 시민운동이다. 이후 뉴욕과 시카고, LA와 알래스카 등 미 전역 한인사회가 호응하자 2015년 행사 때는 연방 상·하원 외교위원장 등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사무국장은 "소수계가 주류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려면 우선 이슈를 만들고 세력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7월 워싱턴 DC 전국 행사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한인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6월18일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풀뿌리 운동 중요성, 민주·공화 대통령 선거 브리핑,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위안부 문제, 한미 외교 및 경제, 저소득층 아파트, 건강보험' 등 남가주 한인사회 주요 현안 발표를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 KAC 스티브 강 사무국장은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둬 한인사회가 정치력을 결집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계에 전달해야 할 때"라며 "한인 1세대부터 1·5~2세까지 다같이 모여 생각을 나누고 합의점을 도출하면 워싱턴 DC 행사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A한인회는 한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참여도 당부했다. 차기 LA한인회장인 로라 전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DC 연례행사 때는 연방 의회 사무실에서 의원들을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누고 전국에서 모인 한인들과 네트워크도 쌓을 수 있다. 한인 부모들이 자녀의 안목을 넓혀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6월 18일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주최 측은 한국 왕복항공권, 아이패드, 영화 관람권 10장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중·고등학생은 사회봉사 8시간 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 전역 한인들이 모이는 워싱턴 D.C 행사는 7월 6일부터 2박3일 동안 열린다. 주최 측은 참석자에게 항공권 최대 250달러 지원, 호텔 2인 1실 숙박을 지원한다. ▶문의 (323)732-0700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5-23

시카고도 풀뿌리 운동 적극 동참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워싱턴 D.C.에서 열릴 풀뿌리운동에 시카고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KA Voice는 한인 유권자 등록률 80%, 투표율 80%를 목표로 하는 8080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달 30일 KA Voice가 주최하고 KACE(시민참여센터)가 후원한 2016 전국풀뿌리운동컨퍼런스(KAGC) 시카고 준비 모임이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7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전국 모임을 앞두고 시카고에서 모여 한인들에게 풀뿌리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또한 참여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가 ‘풀뿌리 운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가 참석해 ‘KAGC 2016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니엘 비스 9지구 주상원, 민주당 브래드 쉬나이더 전의원, 밥 돌드 연방하원 보좌관 등 정치인들도 함께 자리해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KA Voice 조용오 이사장은 “KA Voice는 한국말 투표용지, 한인전문직 비자 법안 통과, 청소년 인턴프로그램 활성화, 위안부 결의안 등을 중점으로 사업을 펼쳐왔고 좋은 성과도 거두었다. 그 뒤에는 함께 해주신 한인들의 참여와 격려 덕분이다. 7월 열리는 풀뿌리운동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찬 KACE 대표는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한인사회 이슈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풀뿌리운동에 대해 소개하며 “시카고는 유권자 등록과 조기투표를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줬다. 풀뿌리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더불어 자신감이다. 모범시민이 되는데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전국풀뿌리운동에는 전국에서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최대 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

2016-05-01

"미주한인 풀뿌리대회 참가하세요"

"전국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모임에 참여하세요." 멘토23재단(회장 오득재)이 오는 7월 6~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미주한인 풀뿌리대회(KAGC)에 참여할 오렌지카운티 학생, 성인의 참가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KAGC는 뉴저지 주의 시민참여센터(KACE)가 주도하는 적극적인 선거 참여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루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벤트다. 지난 2014년 1회 대회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한인, 11명의 연방의원들이 참석했고 지난해 대회엔 327명의 한인과 13명의 연방의원, 한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박동우 멘토23 자문위원은 "전국의 한인이 결집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행사인데 OC에선 그간 참여도가 높지 않았다"라며 "성인은 물론 고교 졸업반 학생, 대학생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돼 OC 거주 한인의 참가신청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 프로그램은 연방의회 의사당과 연방의원 사무실 방문, 한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율 제고 캠페인, 전국 각지의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킹, 정치력 신장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7월 7일엔 갈라도 열린다. 멘토23에선 오득재 회장, 박 자문위원, 제임스 김 부회장이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비용도 저렴하다. 2박3일 호텔 숙박비는 주최 측이 부담한다. 항공권 가격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티켓값 50% 보조금의 최대 한도는 250달러다. 신청은 고등학교 졸업반 이상부터 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이메일(thementors23@gmail.com)로 신청하면 멘토23이 주최 측에 참가 추천을 한다. 멘토23은 여름방학 기간 중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할 5명의 무급인턴도 모집 중이다. 또 이와 별개로 워싱턴DC에서 인턴 자리를 구한 청소년에겐 현지 단체와 연계, 민박도 제공하기로 했다. 제임스 김 부회장은 "멘토23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714)858-0474 글·사진=임상환 기자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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